한터차트, 자회사 ‘한터글로벌’ 설립…”음악 플랫폼 사업 확대”

한터차트, 자회사 '한터글로벌' 설립…"음악 플랫폼 사업 확대"

 

▲ 한터차트(대표 곽영호)는 자회사 한터글로벌을 설립하고, 음악 플랫폼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1993년 설립된 한터차트는 케이 팝(K-POP) 메타데이터를 축적하고 국내 처음 바코드를 음반물에 도입한 실시간 음악 차트 서비스 기업으로, 실시간 음반 판매량 집계 발표 서비스 ‘한터차트’를 운영하고 있다.

한터차트는 지난달 5일 케이 팝 시장에 투명한 데이터를 공개해 전세계 팬과 아티스트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케이팝 성장모델 제시 기준을 만드는 동시에 팬 커뮤니케이션 비즈니스를 적극적으로 확장하고자 한터글로벌을 설립했다.

한터차트는 공정하고 신뢰도 있는 인프라 구축 역할 담당을 하고, 한터글로벌은 모기업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통계가 있는 월간지 발행과 팬 중심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구축 및 미디어 서비스, 전 세계 케이팝 팬을 위한 공연 및 이벤트 개최 등 사업을 진행한다.

첫 사업으로 케이팝을 주제로 대한민국 음악산업의 현실을 정확히 진단하고 새 트렌드와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한터매거진’을 발행한다.

곽영호 대표는 “지난 2년간 준비한 한터글로벌 플랫폼 사업을 한터차트와 G마켓 글로벌과의 해외 케이팝 팬들을 위한 시범사업으로 먼저 선보였다”며 “앞으로 케이팝의 지속적 성장을 기대하며 다양한 데이터 분석을 통한 새로운 시각으로 팬과 아티스트에게 상호 성장할 수 있는 가치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직격인터뷰] 한터차트 대표 “수출인증제도 도입해 ‘K팝글로벌랭킹’ 신설”

[직격인터뷰] 한터차트 대표 "수출인증제도 도입해 'K팝글로벌랭킹' 신설"

음반판매량 집계사이트 한터차트가 내달부터 올해 말까지 G마켓글로벌과 함께 국내에서 해외로 나가는 전 앨범에 대한 ‘수출인증제도’와 이를 기반으로 한 ‘K팝 글로벌랭킹'(가제)을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한터차트는 1993년 설립 이후 국내에서 유일하게 실시간 음반 ·음원 판매량을 집계하는 차트 서비스로, 국내외 500여 판매점과 ‘한터 패밀리 네트워크’를 체결하고 있다. 앞서 한터차트는 지난 5월 G마켓과 옥션, G9을 운영하는 전자상거래 기업 이베이코리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국내 대중음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관련 데이터를 주고받고, 한국 음반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터차트 곽영호 대표는 16일 CBS노컷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9월부터 ‘수출인증제도’를 시범운영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K팝 글로벌랭킹’ 베타 서비스를 시작해 자신이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바람직한 성공을 꿈꾸는 열정 넘치는 전 세계 K팝 팬들과 최고의 스타가 되기 위해 땀을 쏟고 있는 모든 아티스트가 만족할 수 있는 공정한 장을 마련해 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곽 대표와의 일문일답.

▷ ‘수출인증제도’와 ‘K팝 글로벌랭킹’을 운영하기로 한 이유가 궁금하다.
“앨범 판매량과 관련한 논란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최근 일부 해외 국가의 공연장 앞에서 가짜 K팝 앨범과 굿즈가 판매되고 있다는 이야기도 접했다. 음악산업 종사자로서 제작자와 아티스트의 권리를 위한 해결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이에 시범적으로 해외 수출 물량에 한하여, 정품 인증과 구매 인증을 통해 앨범 실구매자의 세부 정보를 데이터화하고 이를 활용한 차트를 신설하게 됐다”

▷ 언제부터, 어떻게 운영되나.
“9월부터 올해 말까지 G마켓글로벌을 통해 해외로 보내지는 모든 앨범에 한터차트가 제작한 정품인증 홀로그램 쿠폰을 동봉하려고 한다. 앨범과 쿠폰을 받은 구매자는 스마트폰 QR코드 인증을 통해 단, 1회에 한해 정품 인증을 할 수 있게 되며, 이렇게 인증된 데이터는 한터차트 K팝 글로벌랭킹 페이지에 자동으로 반영될 것이다. 단순 판매량뿐만 아니라 국가, 지역 등의 정보가 함께 위치 기반으로 자동 수신되며, 이를 앨범별 판매량·국가별 판매량·아티스트별 판매량 등 다양한 차트를 운영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이는 전 세계에서 최초로 운영되는 시스템이다.

▷ 기대하는 바는 무엇인가.
“예를 들어 A라는 아티스트가 현재 어느 나라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지 즉, 국가별 팬덤 규모를 가늠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 향후 국내외 전 앨범에 한터차트의 홀로그램-QR 시스템이 적용되면 국내와 해외의 앨범 판매량을 따로 집계하는 것이 가능해지는 것은 물론, 성별·연령별·장르별로 세밀한 데이터 분석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더 나아가 막연한 수치가 아닌 명확한 데이터를 근거로 한 데이터가 축적되는 것인 만큼, K팝 글로벌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산업, 정책적 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아울러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한터 패밀리’ 즉, 가맹점 명단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K팝 앨범을 구매한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 드리기 위해서다. 국내외 K팝 앨범을 취급하는 대부분의 기업들은 한터차트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었는데, 그동안 이를 잘 모르는 팬 분들로부터 관련 문의가 잇따랐다. 앨범 판매량의 진위 논란이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협력사들과 ‘한터 패밀리’ 계약도 갱신했다. 대한민국 법률 제14476호 음악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 시행규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하며, 직접 판매 행위를 기반으로 배송 시작 또는 전달 완료의 경우만 판매량으로 인정하겠다는 조항이 들어간 계약서를 재작성한 것이다. 또, 앞으로 한터 패밀리에서 공동구매 또는 수입을 하는 구매자에게는 인증서를 발급하기도 했는데 인증서에는 판매처, 구매자(단체명, 대표자), 구매수량 등이 기입될 예정이다. 1000장 이상 구매하는 경우에는 인증서 액자를 수여하려고 한다.

인증서 예시안

▷ 그 외 새롭게 추진 중인 프로젝트가 있나.
“당장 올해는 힘들겠지만, 향후 음악 시상식을 개최할 계획이 있다. 국내 음악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만한 권위 있는 시상식이 만드는 것이 목표다. 현재 국내에서 개최되고 있는 음악 시상식들은 대부분 기업 논리에 치우쳐 있다는 느낌이 강하고, 그렇기 때문에 대중에게 공정하지 못하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고 생각한다. 만약, 한터차트가 음악 시상식을 주관한다면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준으로 시상자(작)을 선정할 것이다. 예를들어 아티스트가 일정으로 인해 시상식에 참석할 수 없다고 하더라도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준으로 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면 수여할 방침이다”

▷ 한터차트의 장기적인 목표는.
“일단, 새롭게 운영될 ‘수출인증제도’와 ‘K팝 글로벌랭킹’ 시스템을 통해 신개념의 음악 플랫폼을 구축해 객관적인 수치를 바탕으로 한 공신력 높은 차트로 발돋움하고자 한다. 더 나아가 음악 차트가 공정성과 투명성의 부재로 역행하고 있는 현실을 올바르게 다잡아 팬덤과 권리자가 모두 수긍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며, 해외지사화 사업을 통해 K팝의 전진기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K팝 음반도 G마켓에서’…한터차트와 제휴, K팝 순위 차트 신설

‘K팝 음반도 G마켓에서’…한터차트와 제휴, K팝 순위 차트 신설

이베이코리아가 국가별 K팝 차트를 신설한다.

G마켓과 옥션, G9를 운영하는 국내 1위 전자상거래기업 이베이코리아(대표 변광윤)가 오픈마켓 최초로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대표 곽영호)에 K팝 음반 판매 순위를 제공하는 단독 차트를 새롭게 론칭한다고 19일 밝혔다.

G마켓과 G마켓 글로벌샵을 포괄하는 G마켓 전체에서 판매되는 국내ㆍ외 음반 판매량이 모두 반영되며, 이는 한터차트 내 국가별 실시간 판매 순위로 노출된다. 기존에 국내외 전체 판매량을 총합으로 집계하는 판매처들은 존재했었지만 국가별 판매 순위 차트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베이코리아와 ㈜한터차트가 지난 15일 서울 역삼동 이베이코리아 본사에서 업무제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나영호 이베이코리아 전략사업본부장(사진 왼쪽)과 곽영호 한터차트 대표(오른쪽)가 각 사 대표로 참석해 양사의 향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이베이코리아]

이를 위해 이베이코리아와 한터차트는 지난 15일 이베이코리아 본사에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한국 대중음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관련 데이터를 제공, 반영하고 음반산업 활성화를 위해 공동 협력키로 했다. 앞으로 두 회사의 연계 상품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이베이코리아는 이번 제휴를 통해 국내ㆍ외시장에서 K팝의 중요 셀러로서 공신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팝을 즐기는 10대와 20대 등 젊은 세대 고객층 유입을 통해 G마켓에 대한 인지도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터차트는 지난 1993년 신설된 이래, 국내에서 유일하게 실시간 음반ㆍ음원 판매량을 집계하는 차트 서비스로, 국내와 글로벌 팬덤에게 매우 높은 인지도와 공신력을 인정 받고 있다. 이런 이유로 K팝 팬들에게 있어 특정 음반 판매처에서의 구매 데이터가 한터차트에 반영되는지 여부는 구매를 결정 짓는 중요한 기준으로 인식되고 있다.

나영호 이베이코리아 전략사업본부장은 “기존에도 G마켓에서 음반 판매가 꾸준히 이뤄져 왔지만, 공신력 있는 음반 셀러로서의 지위를 강화하고자 한터차트와의 제휴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세환 기자/ greg@heraldcorp.com

한국음반산업협회, 한터차트와 MOU 체결

한국음반산업협회, 한터차트와 MOU 체결

한국음반산업협회가 ‘바람직한 대한민국 음악 산업발전’을 주제로 한터차트와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한국음반산업협회(이하 음산협)는 지난 1월29일 오후2시 상암동 음산협 세미나실에서 한터차트와 상호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MOU체결식에는 음산협 박영석 회장 직무대행(팬엔터테인먼트 회장)과 박기용 사무총장, 한터차트 구자각 회장과 곽영호 대표가 참석했다.

▲ 한국음반산업협회와 한터차트가 1월29일 MOU를 체결하고 ‘바람직한 대한민국 음악산업 발전’을 주제로 활동에 나선다. (사진제공=한국음반산업협회·한터차트 공동제공)

 

음산협과 한터차트는 MOU체결 이후 한류 부흥의 지속경영안전성과 신뢰 높은 음악차트 공동연구 및 고도화, 대중음악 발전을 위한 제도와 기준개발 등에 나선다.

 

이 과정에서 양측은 공정성과 투명성을 최대가치로 앞세워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며, 추후 단계적으로 세부 사항을 공표할 예정이다.

 

한국음반산업협회는 2001년부터 음반산업 발전을 위한 저작권 신탁사업 등 공익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5100여개의 회원사와 약400만건의 음원저작권, 180개의 미디어채널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한터차트 역시도 1993년 설립된 이후 30여년간 온·오프라인 소매점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유통 음반 실제 판매량을 실시간 집계해 발표해온 공신력 있는 차트다.

 

박기용 사무총장은 “1993년 설립돼 약 30여년의 정통성을 바탕으로 높은 차트 공신력을 가진 한터차트는 국내 유일의 실제 판매량 집계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앞으로 공정성과 투명성을 목표로 한 음산협의 다양한 공익사업을 한층 더 빛내줄 것”이라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터차트의 구자각 회장 또한 “한터 역시 이번 MOU에 기대하는 바가 크며, 그동안 깊은 관계를 구축해 왔기 때문에 신뢰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음악 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